재밋던게 많앗던 하루

일상 2013. 8. 3. 11:51

1. 사물놀이가 끝낫다


나는 재밋게 들어서 조금 아쉬웟다

워낙 혼자서 생활을 하는터라 사람만나는게 반가웟는데 끝나서 아쉽다



2. 책 두 권을 빌렷다


하나는 Proof from The Book인데 여기서 The Book은 하느님의 책 이런 느낌이다

예를 들어 어떤 정리에 대해 하느님이 증명을 햇다면 이렇게 햇을거다...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아름다운 증명을 모아놓은 책


다른거는 그 유명한 Alon의 책 Probabilistic Method

평소에 문제가 확률적으로 풀면 먼가 우아한 느낌을 받앗다

확률론적 방법을 조금 접해보고자 책을 빌렷다


위 두 책 모두 약간씩 포스팅할 기회가 잇을 것이다



3. 마원 스페 하드 클럽믹스 쌍오토 클리어!


하... 진짜 클리어할거라 기대도 안하고 햇는데 깨서 더 기분이 좋다

카테코리 이지투 클럽란에 동영상을 올리겟다



4. 설국열차 관람


잼잼 ㅋㅋㅋ 아 송강호 연기 잘한다 ㅋㅋㅋ 고아성도 예쁘고 주연도 멋잇고

이런 스토리를 상상해내는 감독이나 작가들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느낄 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투쇼 - 버스할아버지  (0) 2013.08.05
자잘자잘  (0) 2013.08.04
반성  (0) 2013.07.29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다이스케  (0) 2013.07.28
블로그 시작!  (0) 2013.07.28

반성

일상 2013. 7. 29. 20:51

'학문의 즐거움'을 읽고 느낀 생각을 좀더 적는다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논리를 끝까지 적어야만이 문제를 풀엇다고 할수 잇다

어떤 주장 또는 정리가 가지는 의미나 철학에 너무 비중을 두어

철저한 논리로 기술하는것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고러한 의미파악은 새로운 직관을 줄수잇지만

논증에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고로 매주마다 자세히 풀어가야 하는 숙제들은 절대로 헛수고가 아니다)


헤이스케는 대학시절에 후지다를 중심으로 한 윤독회에 참가하엿다

당시 헤이스케는 "이 문제는 이 아이디어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태연하게 말해 버리는 무책임한 경향이 있었다.(지금의 나네...숙제마저 짧게 적으니...)

그럴때면 후지다는 반드시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에 문제를 자세히 푼 노트를

보여주면서 그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충고해 주었다.
(요 문단은 본 책 참고)


실제 수학계에서는 어떤 수학자가 어려운 난제를 증명하엿다고 발표를 하고

몇년이내에 잘못된 증명이라는 판명이 내려지기도 한다.

그 수학자가 참이라는 생각을 햇다면 다른 수학자들에게 왠만해서는 그럴듯하게 보엿겟지...


꽤 어려운 문제를 풀때도 그 아이디어가 전부인것 같아도 그걸로는 모두 풀수 없는 경우가 가끔 잇다.


헤이스케는 후지다와 놀면서 고런 작은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 것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투쇼 - 버스할아버지  (0) 2013.08.05
자잘자잘  (0) 2013.08.04
재밋던게 많앗던 하루  (1) 2013.08.03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다이스케  (0) 2013.07.28
블로그 시작!  (0) 2013.07.28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다이스케

일상 2013. 7. 28. 23:31

일반차원에서의 특이점 해소 정리로 대수기하학에서 업적을 올려

필즈상을 받은 한 일본 수학자의 자서전이다.

지금 서울대 수학교수로 있다고 들었다.


요즘 수학이 좀 질려 수학 말고 할게 뭣잇나 해서

유명한 책인 학문의 즐거움을 읽었다.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요즘엔 질렷지만 그래도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본 사람으로서

간간히 경험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후에는 모두 잊어버려도 좋으니 창조의 순간에는 집중하고 즐겨라'라는 식의 문구가 있었다.

약간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며 내가 이제껏 약간은 공부해온 목표가 잘못되어있었나 생각해보게 한다.

(약간은 비뚤어있던 목표때문에 지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한다.)


책을 읽을 때에는 자신이 한 경험을 토대로 이해한다는 것을 느꼈다.

독서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다.(국어교과서였던가...)


책 읽는것자체가 간접경험이기는 하지만 직접경험만큼 나에게 인상과 배움을 주는 것도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 내일부터 잉여생활을 청산해야겟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투쇼 - 버스할아버지  (0) 2013.08.05
자잘자잘  (0) 2013.08.04
재밋던게 많앗던 하루  (1) 2013.08.03
반성  (0) 2013.07.29
블로그 시작!  (0) 2013.07.28

블로그 시작!

일상 2013. 7. 28. 02:34

인데 할줄 아는게 없다ㅜㅜ

이제 막 동영상 올리는법 검색해보고 곧 수식쓰는법도 배워야겟지 음...

광주사는 ㅅㅈㅇ이 바로 옆에 잇엇으면 좋겟다 카톡으로 괴롭혀야지 ㅋㅋㅋ


여튼 블로그 시작!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컬투쇼 - 버스할아버지  (0) 2013.08.05
자잘자잘  (0) 2013.08.04
재밋던게 많앗던 하루  (1) 2013.08.03
반성  (0) 2013.07.29
학문의 즐거움, 히로나카 다이스케  (0) 2013.07.28